군산 동군산 농협, 벼 건조저장시설 준공식 가져
군산 동군산 농협, 벼 건조저장시설 준공식 가져
  • 이수갑
  • 승인 2011.09.01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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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동군산 농협(조합장 채수항)이 그간 조합원의 숙원사업인 벼 건조저장 시설(DSC) 준공식을 지난달 30일, 서수면 서수리 현장에서 가졌다.

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지부장 박태석)에 따르면, 동군산 농협은 김종운 전북농협 본부장, 박태석 군산시지부장, 군산지역 농협 조합장7명, 김용화 문면호 최정태 도의원 및 진희완 김영일 시의원등 내 외빈과 조합원 등 250여명 이 참석, 준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동군산 농협이 2010년 12월 공사를 착공해 금년 6월에 완공한 벼 건조저장 시설은 대지 16,092㎡(4,868평)위에 시간당 30톤을 처리할 수 있는2개의 투입구와 30톤씩 건조할 수 있는 건조기 3대, 500톤 사일로 2기로 구성돼 있으며 1,000톤의 벼 보관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각 500톤을 저장할 수 있는 사일로 3기를 추가 공사 중에 있어 공사 중인 3기의 사일로가 완공되는 9월말에는 총 5기의 사일로에 2,500톤규모(벼 62,500가마/40㎏)를 저장할 수 있게 된다.

이 시설은 동군산 농협 조합원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이번 준공에 따라 산물벼 수매, 양질의 원료 곡 확보 등 쌀 판매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채수항 조합장은“벼 건조저장시설 준공을 발판으로 우리 농협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조합원의 소득 증대에 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동군산 농협 임직원들은 조합원과 함께하는 농협, 농촌에 비전을 심는 농협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김종운 전북농협 본부장은“동군산 농협은 합병이후 경영여건의 악화로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채수항 조합장과 임직원 조합원이 일치단결해 경영개선에 노력한 결과 벼 건조저장 시설을 갖추게 됐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앞으로도 농업인 조합원의 실익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해 동군산 농협이 지역 선도농협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군산=이수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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