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배 14톤 대만 첫 수출길 올라
김제지평선배 14톤 대만 첫 수출길 올라
  • 한유승
  • 승인 2011.08.2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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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대표 농산물인 지평선배가 조생종인  원황 을 오는 25일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400톤 이상 캐나다  대만 미국 등으로 수출길에 오른다.
‘원황’은 국내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과실이 크고 단맛이 좋은 조생종으로 1978년 원예연구소에서 조생적에 만삼길(晩三吉)을 교배하여 개발한 품종이다.
특히 김제지평선배는 일조량이 풍부하여 과육이 부드럽고 과즙이 풍부하며 아삭아삭한 식감을 자랑함은 물론 과실크기가 크고 저장기간이 길어 상품성이 매우 우수하며 현재 지평선배영농조합 51농가가 수출에 참여하고 있으며 재배 면적은 35ha에 이른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서는 품질 좋은 배 생산을 통한 수출물량 확대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수출농가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수출경쟁력 강화사업으로 80백만원을 투입하여 수출상대국 기준에 적합한 안전농산물 생산 환경 구축 및 농약안전사용 지도 수출용 배 봉지 씌우기 등 철저한 과원관리를 통해 수출에 준비해왔다. 
김성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품질 향상 및 철저한 선별로 김제 농산물의 위상을 높혀 농산물 수입 개방화 시대에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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