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고사리 축제가 내달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정읍시 옹동면 오성리 금상마을과 상두산 일원에서 열린다. (사)한국여성농업인정읍시연합회(회장 조선숙)가 주최하고 정읍산림조합과 정읍신문이 후원한다. 주최측인 한여농은 맛있는 점심 등 푸짐한 먹거리를 준비해놓고 있다며, 1인당 5kg까지 고사리를 채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당일 현장으로 직접 가면 되는데, 1만원의 참가비를 내야 한다. 행사장인 상두산 고사리 단지는 국도 1호선을 따라 전주에서 30분 거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