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농업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 개최
김제 농업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 개최
  • 한유승
  • 승인 2011.06.2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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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농업 발전전략 수립을 통한 새로운 김제농업의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농업농촌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용역을 추진중인 김제시 22일 시청 지하대강당에서 농업관련기관 및 농업인단체 농업인 시의원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시민대토론회는 김제시가 주최하고 김제시 농업·농촌발전협의회와 농업회사법인 (주)오르빌이 주관으로 열렸다.

황의동 오르빌대표의 “김제시 농업·농촌 중장기 발전방향” 기조발제에 이어 박흥식 농민회장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과제“ 오인근 금만농협장의 ”농업생산 활성화 과제“ 이준문 전주김제완주 축협 과장의 ”축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김제원예농협 김규욱 전무의 ”과수·원예산업 및 농산물 유통 활성화 과제“ 김제시의회 장덕상 의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과제“와 농산업발전연구원 강창식 박사의 "김제시 식품산업의 활성화 과제" 등 6명의 지정 토론자의 열띤 토론속에 원광대학교 원예·애완동식물학부 배종향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 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농업인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관계자간의 의사소통으로 농업정책의 계획 단계부터 시행까지 정책결정 공유를 통한 투명한 선진 농업행정 실현과 정책 입안단계에서부터 농업인 농민단체 전문가 등의 의견을 고루 수렴하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고 실현가능한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여 정책에 반영하고자 계획한 것이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WTO, FTA 등으로 인한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와 기상이변 농촌의 고령화와 도농 간 소득격차 심화 등으로 우리 농업이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지만 농업이 살아야 김제가 산다는 굳은 신념으로 시정을 추진하하고 있다"며 농촌진흥청의 혁신도시 이전과 대한민국의 희망인 새만금 지역 대규모 농업회사 설립 생명농업의 근간인 민간육종연구단지 유치쾌거 등 김제농업이 과거의 쇠퇴를 벗어나 최고의 상승기를 맞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음을 강조하면서, 이러한 상승세를 몰아 경쟁력 있는 억대소득 2000농가 육성 작지만 강한 강소농 육성의 활발한 추진으김제농업의 경쟁력을 배가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아 새로운 김제 100년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김제 농업발전을 위해 온 시민이 각자의 맡은 분야에서 마음과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하였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민대토론회를 통해 농업인의 고충과 애로를 공유하고 농정 발전방안에 대한 인식 공감을 통해 농업발전 전략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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