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제시는 권역별 특화작목 육성을 목표로 감 고사리 식소재 채소 양채류 등 원예특용작물을 지역 대표작물로 육성·발전시키고자 농업연구 기관 중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관련분야 기술협력 및 현장 실용화 제고를 위한 사업개발 등 김제시 농업발전을 위한 호혜적 업무협력이 추진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금번 협약기관인 원예특작과학원(원장 최동로)은 원예특작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통한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목표로 고품질 신품종 육성과 생산비 절감기술 개발 등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예 특용작물 분야 전문가 지원 및 현장 애로기술 해결과 연구 개발된 성과 보급을 위한 시범단지 조성 등 김제 농업 발전에 필요한 업무 협력에 최대한 지원한다.이건식 김제시장은 원예특작 분야의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원예특작과학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하고 “우리 농업은 기술력을 보유한 농업 경영만이 무한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생각과 실천이 필요하다며, 우리 김제시도 수도작 위주의 농업에서 탈피하여 원예원의 전문기술, 다양한 정보 및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농업인 지원을 추진한다면, 김제시 농업을 살릴 뿐 만 아니라 농업인 개개인의 재배기술 향상과 고품질 생산 등의 성과는 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 관련부서는 앞으로 협력분야를 하나하나 실현해 나가기 위하여 6월중 실무협의회 구성과 2011년도 협력사업에 대한 실행사항을 수립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원예특작 분야가 향후 김제 농업을 선도하고 김제시를 살기 좋은 농업생명문화도시로 이끌어 가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하였다./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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