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덕암정보고 풍물 부문 대상을
김제 덕암정보고 풍물 부문 대상을
  • 한유승
  • 승인 2011.05.3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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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전국 학생 풍물경연대회가 지난29일 인천부평에서 열려 김제 덕암정보고(교장: 소종수)가 풍물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축제는 풍물을 테마로 열렸으며 전국 사물놀이 풍물놀이를 하는 고등학교 20여개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덕암정보고 풍물패가 풍물부문 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는데 풍물에대한 주변의 지원이 거의 없는 열약한 환경에서 이와같은 좋은 성과를 이룰수 있었던 것은 담당교사의 헌신적인 뒷받침과 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땀방울로 일궈내 더욱 값진 결과가 아닐수 없다. 덕암정보고 풍물패는 90년대 초반에 창설된 이후 호남우도 농악인 김제농악의 전통을 계승하여 각종 전국대회에서 수많은 입상을 하여 전국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풍물패로  우리의 전통예술이 소리없이 하나 둘씩 주변에서 사라져 가는 현실에서 덕암고 학생풍물패가 김제지역의 전통예술을 이어가고 있어  정말 대견하다 할수 있다. 김제지역도 얼마전 까지 많은 학생풍물패가 있었으나 어려운 현실에 하나둘씩 사라져 이제 얼마남지 않았다. 풍물놀이는 사물놀이하고 조금은 성격이 다른데  많은 사람이 어울려 할 수 있는 대동적이고 연희적인 가무악의 총체라 할 수 있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 유산으로 학생풍물이 살아야 성인 풍물도 계승되어 갈 수 있는데 남아있는 학생 풍물패마져 사라진다면 세계속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풍물은 다시 복원하기 어렵다.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덕암정보고와 같은 김제지역 학생 풍물패에 대한 많은 관심이 필요할 듯하다./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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