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정신보건센터, 정신건강연극 '행복한 삼복씨' 성황
정읍시정신보건센터, 정신건강연극 '행복한 삼복씨' 성황
  • 김대환
  • 승인 2010.07.3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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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정신보건센터, 정신건강연극 '행복한 삼복씨' 성황

전라북도 순회 정신건강연극 '행복한 삼복씨'가 지난 28일 오후 3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연극은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우리가 흔히 바보라 부르는, 정신장애를 가진 남자 ‘오삼복’을 통해 진정한 삶의 지혜와 인간성의 근본을 묻는 작품이었다.

연극이 진행되는 90분내내 관객들은 공연 중간 중간 박수를 치며 웃기도 하고 주인공의 너무 착한 모습 때문에 안타까워하기도 하면서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읍시보건소와 정신보건센터 이건학 센터장은 정신장애인을 주인공으로 한 연극이 정읍에서 처음 공연되었고 관객들의 반응이 뜨거워 다음해에도 연극공연을 올릴 것이라고 하며 앞으로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편견해소를 위해 다양한 문화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읍=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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