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 모유수유클리닉 운영
정읍시보건소, 모유수유클리닉 운영
  • 김대환
  • 승인 2010.07.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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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 모유수유클리닉 운영

“사랑하는 내 아이에게 모유 수유로 아낌없는 사랑을 주세요!”
정읍시보건소가 모유수유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는 적극적인 모유수유 권장과 함께 산모에게 모유수유를 돕기 위한 방안으로 모유수유클리닉을 운영, 모유수유 필요성에 대한 이론 및 현장실습 교육을 토대로 모유수유 관련 맞춤형 개별지도를 해주고 있다.

보건소는 “많은 여성들이 출산 후 혼자 모유 수유를 어려워하고, 모유수유에 따른 고통을 느끼고 있어 의지와는 달리 모유수유를 포기하는 사례가 많아 이를 해소하기 위해 모유수유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클리닉에서는 출산 전 유방관리와 출산 후 모유수유의 성공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

또 모유수유전문가를 초빙하여 매월 넷째주 화요일 오전(10:00~12:00)에는 임산부 출산준비교실, 오후(14:00~16:00)에는 모유수유클리닉을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다.

클리닉에서는 특히 출산이 가까운 임산부, 출산부, 유방울혈이 있거나 통증이 있어 모유수유에 어려움이 있거나 출산후 아기젖 물리기가 어려운 여성들을 대상으로 수유자세 및 올바른 젖물리기 교정, 유방 및 유두문제 관리, 유방 맛사지, 베이비 맛사지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1:1맞춤형 지도를 통해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클리닉을 통해 고통없이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돕고 있고, 신생아 복부맛사지 및 아기달래기 등을 통해 아이들의 정신적 안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모유에는 높은 농도의 면역글로블린이 함유되어 있어 각종 감염성 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한편 보건소는 지난 2007년부터 임산부 출산준비교실을 분기별 운영하면서 출산전 모유수유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기도 하다.

/정읍=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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