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노인회장배 게이트볼 대회
임실 노인회장배 게이트볼 대회
  • 진남근
  • 승인 2007.04.1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4회 임실군 노인회장배 게이트볼 대회가 17일 김진억 군수와 김학관 군의회의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진상호 노인회장을 비롯하여 3백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관내 노령인구 비율이 33.8%라는 전국 최고를 나타나듯이 급속도로 고령화 되어가고 있는 점을 감안,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어르신들께 게이트볼을 통해 건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동호인들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키 위해 실시되었다.

이에 따라 12개 읍ㆍ면의 선수들이 토너먼트식으로 경기를 펼치고 제2회 노인솜씨 자랑도 함께 거행되어 짚세기 공예 등 어르신들의 숨은 솜씨를 마음껏 발휘하였다.

이날 김진억 군수는 축사를 통해 “급속도로 변화하는 고령화 사회에 어르신들에 대한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고 건강한 취미생활을 위해 게이트볼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임실군은 80세 이상부터 1천5백여명에게 총 2억2천여만원의 장수수당을 지급하고 임실장날마다 무료경로식당 운영과 노인일자리 마련을 위해 3억7천여만원을 투자하는 등 노인복지에 대한 지원을 늘려가고 있다.

또한 게이트볼 활성화를 위해 기존의 임실읍 외 6개소의 게이트볼장을 완료한데 이어 올해에도 3억원을 투자하여 신덕, 덕치, 지사 등에 신설하는 등 노인건강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임실=진남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