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왕실자기
조선의 왕실자기
  • 김상기
  • 승인 2010.07.2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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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원 국립전주박물관장 강사로 나서
조선 왕실자기에 대한 궁금함을 속 시원하게 풀어 줄 강좌가 마련됐다. 국립전주박물관이 24일 오후 2시부터 본관 강당에서 ‘조선의 왕실자기’를 주제로 토요명사초청 특강을 실시하는 것.

특히 이날 강연은 도자기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로 통하는 김영원 국립전주박물관장이 직접 나서 조선 도자의 아름다움과 조형적 우수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조선시대 도자기’, ‘조선백자’, ‘중국미술사’ 등의 관련 저서들이 이를 대변해 준다.

분원(分院)은 ‘사옹원’이라는 중앙관청의 하급부서로, 궁궐과 중앙관청에서 필요한 백자를 전담해 제작한 곳이었다. 조선 말 1883년 민영화되기까지 우리나라 유일의 관요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날 강연은 조선 왕실자기를 ‘관요’를 따라 살펴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선의 왕실자기를 분원 백자를 중심으로 살펴보며, 왕실용 백자 가마인 분원 관요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할 수밖에 없었던 물리적ㆍ자연적 환경을 알아보고, 이곳에서 발견된 백자를 통해 조선 왕실자기의 흥망을 살펴보게 된다.

별도 참가비 없이, 누구나 강좌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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