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위기가정에게 희망을
김제시, 위기가정에게 희망을
  • 한유승
  • 승인 2010.06.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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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가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놓인 가정을 구호 긴급지원사업으로 어려운 가정 에게 희망의 등불을 밝히고 있다. 
주민복지과에 따르면 6월 현재 95가구 총 1억 8천여만을 지원받았고 위기 상황이 일시에 극복되지 않은 경우 상담치료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계 독거노인 관리사 연계 타 사회단체 지원 연계등 사후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긴급지원 제도는 저소득 가구로 일반재산 8천 5백만원 이하, 금융재산 3백만원 이하인 가구 중 주소득자의 사망이나, 중한질병 등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에 일시적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며 4인가구 기준 933천원의 생계비를 중한 질병으로 수술이나 입원을 했을 경우 300만원 한도에서 의료비를 지원 어려운 가정을 회생시키는 제도로 금산면에 거주하는 온원종(66세)씨는 “부모없이 외롭게 자란 어린 손주가 뇌염증세로 사지마비가 되는 인생의 또 한번의 위기를 맞은 절망의 순간 긴급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위기가정에 놓인 가구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동자치센터 또는 시청 주민복지과 긴급복지 담당자와 상담을 통해 신청을 하면 되고 김제시의 적극적인 위기가정 지원으로 지난해에도 360여명에게 5억2천여만원의 생계비와 의료비지원으로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에 구원의 손길이 닿았다.
이에 김제시 관계자는 “올해도 경기침체와 실직으로 인해 저소득 위기가정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긴급지원사업이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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