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0여만원 모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완주군청 직원들이 천안함 침몰로 희생된 유가족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11일 오규삼 완주군수 권한대행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완수 사무처장을 면담하고, 직원 600여명이 모금한 성금 538만2,000원을 기탁했다.
이는 완주군이 불의의 사고로 실의와 어려움에 빠진 천안함 유가족을 돕자는 차원에서 성금 모금을 시작, 늦게나마 이를 기탁하게 된 것.
오규삼 군수 권한대행은 “유가족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작지만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했다”며 “이번 성금이 아픔을 빨리 치유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완주=이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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