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최기춘 기획감사실장 공로연수 퇴임식
임실 최기춘 기획감사실장 공로연수 퇴임식
  • 진남근
  • 승인 2007.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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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춘 임실군 기획감사실장(60세)은 12일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공로연수 퇴임식을 군청회의실에서 가졌다.
최기춘 실장은 지난 1973년 7월 덕치면에서 공직을 시작, 임실군 평가계장, 감사계장, 행정계장을 거쳐 지난 95년 사무관으로 승진 의회전문위원, 신평면장, 문화체육과장, 재무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탁월한 업무 능력을 발휘해 2001년에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해 6년여동안 기획감사실장으로 재직하였다.
특히 그는 지난 97년 문화체육과장 시절 호남좌도농악으로 유명한 필봉농악의 본고장답게 문화예술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국악협회를 창단, 임실군의 문화예술발전에 숨은 장본인으로 94년에는 국악협회로부터 공로패를 받기도 했으며, 2006년도 임실읍 소도읍육성사업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다.
이와 함께 임실군 발전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추진력과 기획력의 대가로 정평이 나있는 최실장은 지역혁신발전계획 입안, 혁신사례 제안공모, 공무원 및 지역주민 혁신교육 등을 통한 지방행정의 역량을 제고하고 임실치즈밸리 신활력사업 선정과 예산확보를 통해 임실치즈 명품화 기반을 마련하는 등 국정시책 추진에 진력하여 지방행정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였다.
이로 인해 최실장은 전라북도 모범공무원, 내무행정발전과 사정활동유공으로 내무부장관상을 두차례 걸쳐 수상했으며, 2005년에는 지역혁신 역량제고에 기여한 바가 인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공직을 마감하면서 최실장은  “천직인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나라경제가 발전하고 우리군민의 삶이 윤택해 지는 걸 보며 긍지와 보람을 느꼈고 30여년의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가장 큰 힘은 동료 공무원이였다”며 “퇴임 후에도 고향을 지키고 임실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며 제 2의 고향사랑을 다짐했다./임실=진남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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