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낙농-치즈 유가공 고급 기술반 " 개강
임실군 "낙농-치즈 유가공 고급 기술반 " 개강
  • 진남근
  • 승인 2007.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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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신활력사업인 임실치즈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순천대학교와 관 ․ 학 협약을 체결하고 『치즈 유가공 고급기술반』을 개설, 11일 순천대학교에서 임실군과 순천대학교 관계자, 교육생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입학식을 가진『낙농-치즈 유가공 고급기술반』은 임실의 치즈와 유가공 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 하고 낙농인에게 우유와 우유 가공품인 치즈에 대한 전문지식 습득기회를 제공해 목장형 유가공 산업을 지원함으로써 임실치즈밸리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개설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오는 2008년 3월 31일까지 2학기과정 30주로 운영되며 매월 4회에 걸쳐 순천대학교 동물자원학과에서 치즈 및 유가공분야의 고급기술을 이론과 실습, 외국인 강사를 초청한 특별교육 및 현장체험학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교육수료 후에는 낙농가가 생산한 원유를 이용하여 요쿠르트와 치즈를 직접 만들어 유가공 제조 기술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임실치즈밸리사업 추진에 혁신리더로써 각종 사업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이날 순천대학교 장만채 총장은 입학식 환영사에서 “여러분은 임실 낙농업과 치즈 산업을 이끌어갈 선도 농가로써 『한국치즈의 원조인 임실치즈의 명성과 낙농 치즈 산업의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적극적인 사고와 긍정적인 마인드를 함양하여 임실치즈밸리사업의 주역이 되어 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이와관련 군관계자는 “치즈 유가공 교육 후에는 치즈 유가공 전문기술 인력이 배출돼 관내 목장 유가공장을 집중 육성해 20여종의 세계 유명 치즈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생산함으로써 치즈 매니아와 신세대로부터 각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임실=진남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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