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가스전기 생활안전 개선사업
임실 가스전기 생활안전 개선사업
  • 진남근
  • 승인 2007.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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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재난취약분야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키 위해 임실읍 정월리 등 26개 마을을 순회하며 오는 5월 18일까지 생활안전 개선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개선활동은 국민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각종 재난사고가 다양화되고 노령인구가 늘어나면서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소홀, 전문지식과 자구능력이 부족한 산간.오지마을을 대상으로 관내 전기공사협회, 가스판매협회 난방시공협회 등과 함께 전기.가스.보일러 등 3개반 14명을 편성, 전기를 비롯해서 가스, 보일러 등 노후시설을 개선 보수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노약자가 많이 거주하는 마을에서 발생하기 쉬운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재난의 근원적 예방과 군민의 안전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실읍 박순덕(66세)씨는 “나이가 들어 형광등 하나 가는 것도 힘들어 그냥 어둡게 살았는데, 이제 밤에도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임실군은 고령화 되어가는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2001년부터 실시한 생활안전개선사업을 매년 꾸준히 늘려가며 2007년도에는 4천만원을 투자해 국민기초 수급자를 중심으로 1천 4백여 가구에게 전문 기술진을 구성, 낡고 위험한 전선 및 가스호스, 누전차단기, 보일러수리 등을 교체해주고 있다.

/임실=진남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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