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 2007년도 노인대학 입학식이 김진억 군수, 김학관 군의회 의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 및 노인대학 학생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오전 11시 임실노인회관에서 열렸다
임실군이 후원하고 사)대한노인회 임실군지회 주관하는 노인대학은 평생교육이 필요한 지역 어르신들에게 정보, 문화, 교양, 오락등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 변화하는 현실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입학식은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를 시작으로 노인강령낭독, 효자, 효부 장한 어버이상 시상과  유관기관장 축사, 교육과정안내와 오찬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진상호 임실군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만물이 소생하는 새봄에 노인대학 입학식을 갖게 되어 기쁘다”며 “입학생 모두 환영하며 열심히 배우는 보람찬 노인대학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진억 군수는 축사를 통해“어르신들이 많은 임실 같은 초고령화 지역에 이렇듯 평생교육의 장이 활기차게 운영됨을 보람되게 생각한다”며“배우는 열정으로 더욱 젊어지고 보람있는 교육되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28기를 맞은 임실군 노인대학은 4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건강한 삶 등을 주제로 한 특강, 노래교실, 지역봉사활동, 현장 체험 등의 수업으로 이루어지며 10월에 졸업식을 갖게 된다.
이에 따라 임실군 노인대학은 매년 1백5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난 1982년부터 지금까지 노인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지역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임실=진남근기자

진남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