볍씨소독발아기 지원사업 농가 선호도 높아
볍씨소독발아기 지원사업 농가 선호도 높아
  • 진남근
  • 승인 2010.02.03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실군 농업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농촌지도 시범사업은 볍씨소독 발아기 지원사업과 농약절감 혼용기지원사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농업기술센터가 민간 보조사업에 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공개행정을 위해 기술센터 홈 페이지에 시범사업 신청을 안내하고 각 읍·면사무소와 농민상담소를 통해 농촌지도 시범사업 31개 사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까지 신청을 받은 결과이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볍씨소독발아기는 종자 소독 효과가 크고 침종기간 중 매일 맑은 물로 갈아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며 히터 및 산소 발생 장치가 부착되어 있어 균일한 발아와 노동력 절감에 매우 효율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벼 키다리병 예방에 효과가 크고 온탕 침지법 종자소독에도 활용이 가능해 친환경 벼농사 농가에서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농약절감혼용기 보급사업은 농약 혼용시 편리성과 방제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환경오염 방지 및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보조사업으로 농가들이 선호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종자소독 효과가 큰 볍씨소독 발아기를 시범사업 대상자들을 중심으로 사용에 대한 연시 및 종자 소독요령 교육을 실시하여 인근 농가와 공동으로 활용토록 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보급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온난화에 따른 돌발 병해충 발생이 잦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종자로 전염되는 벼 병해충인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세균성 벼알마름병, 벼 잎선충 등을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지도사업을 펼치고 쌀 생산량 수급 조절을 위한 고품질 찰벼단지조성 등 각종 시범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임실=진남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