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지원 확대-경제회생 나서라
소상공인 지원 확대-경제회생 나서라
  • 전주일보
  • 승인 2009.12.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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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경제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내년에도 계속 추진한다고 밝혀 지역경제 활성화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특히 경기체감에 대한 파급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내 소상공인을 위해 저신용자 자금지원과 청년창업 지원을 지속추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실업해소는 물론 저소득층의 자활의지 강화와 청년실업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가 내년에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에 지원하는 사업은 먼저 저신용자 등 소상공인 자금지원에 1,000억원, 이자보전에 20억원, 청년창업 프로그램 년 4차례로 확대, 창업자금 3천만원 지원 등 밀착형 시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전북도의 이번 조치는 특히 금융위기 이후 침체됐던 전북경제가 하반기 이후 수출 호조에 힘입어 회복세로 반전되고 있으나, 내수회복 부진으로 소상공인들의 체감 경기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먼저 내수부진과 소비감소로 인해 자금난 겪고 있는 저신용 무등록 자영업자의 특례보증 외에도 창업과 경영개선을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년간 1,000억의 유동성 자금을 지원한다. 또 영세자영업자들의 대출자금에 대한 상환부담을 완화시키고 경영안정 정착을 위해 7,000개업체에 대한 이차보전 20억원을 확대 지원한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및 경영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컨설턴트와 성공업체로 구성된 경영 코디네이터를 활용, 1대1 밀착·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지원해 소상공인들의 경영개선 및 매출증가를 돕는다. 아울러 청년실업자들의 창업을 통한 취업에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희망을 빌려드립니다" 청년창업 프로젝트를 년 4회 400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북도의 이번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이들에 대한 지원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창업을 확대해 새로운 지역경제의 활력소로 이용하고 청년실업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활의욕이 높고 사업자금이 없어 창업을 하지 못하는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함은 물론 향후 사업확대를 통해 전북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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