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추진하는 무주군이 신청 학생 71명 전원을 채용해 지난 21일부터 업무에 투입했다.
무주군 관계자는 “당초 40명을 계획했었지만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해 구직을 희망하는 대학생 전원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며,
“학생들이 방학동안 아르바이트를 해서 가정경제에 보탬을 주는 것은 물론, 직무와 대인관계 등에서도 사회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21일부터 각 실과소 읍면에 투입된 무주군 아르바이트생들은 모두 무주군 출신으로 오는 2월 17일까지 40일 간 하루 8시간씩 행정보조 업무를 하게 된다.
지난 여름방학부터 시작된 무주군의 대학생아르바이트 사업은 지역출신 대학생들에게 단기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경제활성화와 건전하고 생산적인 여가생활을 통한 실업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무주=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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