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합죽선제작) 이기동선생이 17일 평생동안 소장한 합죽선작품 50여점울 전주시에 기증했다.
이날 송하진 전주시장, 정우성전주시의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증식에서 기증된 작품은 이기동선생이 17세때부터 현재까지 60년동안 평생 제작 소장해 온 합죽선 작품으로 후세에게 교육자료로 활용시키고자, 본인과 가족 전체 의사에 따라 전주시에 조건 없이 기증, 영구보존관리가 되기를 희망하는 뜻에서 이뤄졌다.
기증작품은 옥조각황칠선, 황칠낙죽선, 한지조각선 등 평생 소장하고 있는 귀중한 작품 47점으로 제작시기는 1947년부터 2005년까지이며 추정가격은 5억원 정도이다.
이에 시는 기증받은 작품을 전주역사박물관에 시민의 문화예술 발전과 교육 연구자료로 활용, 보존 관리하고 전시하며 이기동선생에게는 감사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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