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 명산으로 거듭난다
모악산, 명산으로 거듭난다
  • 김주형
  • 승인 2009.12.0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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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15억 투입 등산로 정비등 완료

모악산 명산 가꾸기 사업이 완료되어 등산객의 편익 향상과 다양한 볼거리 제공이 기대된다.

전주시는 민선4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천년전주 푸른 환경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15억여원을 투입해 실시한 모악산 명산 가꾸기 사업이 완료됐다고 6일 밝혔다.

전주시는 특히 모악산에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연간 32만명에 이르는 등산객에게 건강은 물론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명산가꾸기 사업을 통해 등산로를 정비하면서 등산로별 특성과 여건을 고려해 친환경적인 돌계단과 통나무계단을 설치, 통행불편을 줄이면서 주변과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산책길로 조성했으며 의자 등을 설치한 쉼터에는 숲속의 명언과 나무에 얽힌 이야기 등을 소개하고 야생화를 식재했다.

이와 함께 호흡만으로도 장과 심폐기능이 강화되고 살균작용이 뛰어나 아토피에도 효과가 있는 피톤치드의 발산이 많은 편백림 숲에는 등산객은 물론 시민드들이 편안하게 산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자연학습장과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했으며 주요 지점 관리가 가능한 연분암과 달성사에 화장실을 설치하고 주차장에는 화장실과 음수대, 신발털이기 등을 설치했다.

또한 산을 오르는 등산객의 열정과 정상에서의 기쁨을 높이기 위해 멀리는 새만금과 서해바다, 가까이는 전주시 전경을 바라다볼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하는 등 모악산을 시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의 활력소로 새롭게 탈바꿈했으며 모악산 표지석을 모악산자락의 정면인 중인리 도계마을 주차장에 대형으로 설치했다.

푸른도시 조성과 양호석 과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모악산을 찾고 도시생활속의 여가활동과 웰빙 건강생활의 터전으로 조성하기 위해 내년에도 국비 7억원과 시비 7억원등 총 14억원을 들여 미정비된 등산로를 정비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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