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지역 일대 주민 공감대 형성
상업지역 일대 주민 공감대 형성
  • 김주형
  • 승인 2009.12.0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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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전주시 종합경기장 주변재정비 사업 설명회

전주시는 ‘종합경기장 주변 재정비촉진사업 설명회’를 오는 7일 덕진구 진북동 시자원봉사센터에서 개최한다.

종합경기장 일대 덕진동1가와 고속터미널 주변 상업지역 상인 등 사업이해 관계인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설명회는 대규모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올바른 이해와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9월, 10월, 11월에 이어 네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전주시 도시재생사업의 추진배경과 필요성, 종합경기장 주변 일대를 도시재정비촉진사업으로 개발하려는 이유, 도시재정비촉진사업의 법적 근거와 제도, 종합경기장 주변 재정비촉진사업 구상안, 추가부담금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주민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전주시는 지난 2004년부터 종합경기장 부지를 컨벤션복합시설로 개발하기 위해 전북도로부터 이를 양여받았으나. 글로벌 경제위기와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난항을 겪게 되자 지난해 6월부터 종합경기장 개발 범위를 주변으로 확대, 가련산 공원을 포함한 총 140만㎡를 도시재생 차원에서 광역적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 사업가능성을 확인한 뒤 올해 들어 이를 본격화 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내년 2월까지 전주종합경기장 일대를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 결정(고시)될 수 있도록 한 뒤 2011년말까지 촉진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하고 주민공람과 공청회, 지방의회 의견청취 등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고시)하게 되면 2012년부터는 각 구역별로 토지주들이 조합을 결성, 재개발사업을 착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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