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한일장신대와의 협약을 통해 ‘희망발전 청년사업단’을 구성하고, 관내 농촌 노인과 조손가정을 위한 사례관리 서비스란 슬로건 아래 각종 복지서비스를 펼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10명으로 구성된 청년사업단은 관내 100명의 대상자를 발굴한 뒤 3개월째 복지욕구를 충족해줘, 열 아들 부럽지 않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노인건강을 비롯해 생애 정리, 노후생활 설계 등 웰다잉(well-dying), 노인봉사대 조직 등 사회참여 서비스 등이다.
또한 조손 가정에게는 가족관계 상담, 양육교육, 학습지원, 진로탐색 및 상담 등을 제공해주고 있다.
희망발전 청년사업단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취업 전 사회복지 일선에서의 경험축적은 물론 사회서비스 분야 창업 및 종사의 기회를 체험하고 있다.
아울러 농촌 어르신과 조손 가정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 차원 높은 복지가 구현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청년사업단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르신을 학교가 맺어준 부모님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마음으로 어두운 마음을 밝혀주는 사업단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김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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