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도서관, 전국 우수도서관으로 선정
완주군 도서관, 전국 우수도서관으로 선정
  • 김귀만
  • 승인 2009.10.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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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도서관이 전국 우수 도서관으로 우뚝 섰다.

28일 완주군은 대통령 소속 도서관 정보정책위원회에서 주관한 ‘2009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우수 도서관에 선정,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6회 전국 도서관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3,000여 전국의 대학도서관, 학교도서관 등 5개 관종(館種)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완주군 도서관은 600여 공공도서관 가운데 13개 도서관을 선정한 우수도서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완주군 도서관은 평가에서 지식기반사회,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식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서관 인프라 확충과 다채로운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간 완주군 도서관은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도서관’ 등 소외계층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 자료구입 예산 및 장서 증가, 도서관 홍보활동,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전자정보 서비스 등 커다란 정보흐름에 맞춰 꾸준한 투자를 펼쳤다.

특히 어린이 독후활동대회, 독서 골든벨대회, 전북 학생백일장대회, 도서 교환장터 등 대규모 독서문화 행사 진행시 군 문화체육센터, 향토예술회관, 고산 자연휴양림 등 관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독서문화행사의 질과 참여도를 높여왔다.

또한 공공도서관 건립이 어려운 지역에 구이 모악 작은도서관, 이서 배꽃뜰 작은도서관, 상관 기찻길 작은도서관 등 3개소를 조성한 뒤 주민들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내 타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아울러 완주군도서관, 완주군립 고산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2개소에서는 지식기반사회에 걸맞는 독서 문화운동을 이끌어 가고 있다.

이밖에 문학작가 파견사업으로 진행하는 ‘낭독회’, ‘글쓰기 교실’은 지적욕구를 한껏 채워주고 있으며, ‘책읽는 완주’ 이달의 추천도서, 도서기증운동 등은 책읽는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도서관 선정을 계기로 도서관과 책을 통해 완주군민의 행복지수와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양질의 지식정보와 특색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 도서관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완주=김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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