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여성단체, 소외계층 위문행사 풍성
추석맞이 여성단체, 소외계층 위문행사 풍성
  • 홍성일
  • 승인 2009.09.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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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족235세대 순창군에 거주 공동체 일원으로 포용

순창지역 여성단체의 소외계층을 위한 가 추석을 앞두고 잇따르고 있다.

순창군 여성단체인 목화회(회장 김을심) 주관으로 결혼이주여성과 후원자가 만나는 뜻깊은 만남의 날 행사가 결혼이주여성 및 그 가족 36명과 후원회원 24명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순창읍 중앙회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목회회는 결혼이주여성 20명에게 1세대당 10만원씩 총 200만원의 위로금과 세대당 2만원상당의 선물 총 40만원어치를 전달하고 중식을 함께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순창군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은 중국 55, 베트남 74, 필리핀 37, 일본 37, 태국 7, 몽골 3, 우즈베키스탄 7, 캄보디아 15 등 총 235세대에 이른다.

군은 이들 다문화 가족에 대한 사회적ㆍ문화적 적응지원은 물론 지역사회 공동체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포용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결혼이주여성과 후원회원간 1:1 자매결연으로 매년 2회 만남의 날을 정례화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후원자 발굴을 통해 수혜대상자를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순창군 여성자원활동센터(센터장 김영주)에서도 22일 관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80여 가정을 방문해 세대당 굴비 1두릅과 돼지고기 1근씩 자원봉사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 전달하며 훈훈한 온정을 전했다.

/순창=이동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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