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 7대 전략 목표를 중심으로 국민 신뢰회복에 역량 집중
익산국토청 7대 전략 목표를 중심으로 국민 신뢰회복에 역량 집중
  • 조경장
  • 승인 2007.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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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강팔문)이 호남지역 SOC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건설경기 활성화 및 국민의 신뢰회복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익산지방국토청은 2007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전라남ㆍ북도 및 광주시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익산지방국토청에 따르면 2007년에 시행할 사업으로 도로와 하천, 기존도로 유지관리 등 159건(도로75건ㆍ하천84건) 사업에 총 1조 1,994억원 규모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해되면 건설경기 부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익산지방국토청은 7대 전략목표를 세우고 서남해안 해상교량 관광자원화 적극 추진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기간교통망 확충, 개발과 환경의 조화와 이용자 중심의 교통서비스 제공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하천생태계 복원을 위한 환경친화적 하천정비와 건설 산업 품질의 선진화 및 성실시공 정착, 국민의 신뢰회복과 ‘Trust Builder'를 향한 청렴생활화, 고객과 성과중심의 혁신 창출도 함께 진행한다.


강 청장은  “업무추진과정을 수평적ㆍ분업적 체계로 강화해 단순한 SOC 건설공사가 아닌 명품화로 국민들에게 신뢰받도록 노력 할 것”이라며 “청렴과 투명성 확보에 따라 신뢰 받을 수 있도록 신뢰형성에 최우선을 두고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남해안 해상교량 관광자원화 적극 추진

익산지방국토청은 서남해안 일주도로에 건설중인 해상교량을 다도해 등 주변경관과 조화시켜 세계적인 명품교량으로 건설ㆍ관광자원화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남해안 연육ㆍ연도교 24개소에 대한 관광자원화 방안을 마련해 설계단계부터 미관과 주변경관 등을 고려하여 아름다운 해상교량으로 건설할 예정이며, 도서지역 개발 및 교통환경개선 측면과 함께 지역관광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기간교통망 구축


익산지방국토청은 호남지역의 체계적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국가균형발전 시책과 연계한 SOC 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균형발전 및 낙후지역 개발 촉진을 위해 광주ㆍ전주 등 대도시권과 지역 거점도시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망을 지속 확충할 계획으로, 전체 548.9km 가운데 목포에서 광주~전주 등 5개 구간 296km를 개통하고 16.5km 설계 중이다.


더불어 투자의 효율성 제고로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SOC를 지속 확충하면서 교통시설 투자체계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전망이다.


혁신ㆍ기업도시 건설 등으로 교통ㆍ물류여건이 크게 변화됨에 따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연계교통체계로 재정비하고, SOC 투자여건 악화에 따른 문제해결을 위해 사업우선순위를 정하여 완공사업․교통애로구간 위주로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 개발과 환경의 합리적 조화와 이용자 중심의 교통서비스 제공


익산지방국토청은 인간과 환경을 중시하는 친환경적인 개발원칙에 입각해 계획수립 단계부터 환경부담 저감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도로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국도관리사업 및 국도 ITS 구축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고성토ㆍ입체교차로 등으로 인한 마을분리, 환경훼손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설계 및 시공과정에 3차원 시뮬레이션을 확대 적용하고, 도심지 통과 주요 국가하천에 대한 자연친화적 하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하천생태계를 보전ㆍ복원하고,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다양한 수변공간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이용자 편익증진을 위한 국도 ITS 인프라 구축사업이 2010년까지 총 9개소에 걸쳐 구축될 전망이다.


지난해 국도1호선 등 광주권역 3개노선(나주~송정, 광주~화순, 백운~나주) 60km 구축에 이어, 국도 1호선 등 전주권역 2개노선(전주~연무대, 전주~동군산) 50km가 금년 중 확대ㆍ구축될 예정이다.


△ 재해방지와 하천생태계 복원을 위한 하천정비


익산지방국토청은 자연재해에 따른 주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하천치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자연친화적 하천환경정비를 통하여 훼손된 하천생태계를 회복하고 주민들이 쉽게 휴식공간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홍수방어 체제 구축을 위해 하천유역 전체가 홍수를 분담ㆍ방어하는유역종합치수계획을 수립ㆍ추진한다.


더불어 도시구간을 통과하는 주요 국가하천을 함평나비축제 등 지역특색과 연계한 테마형 도시생태하천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2011년까지 국가하천 13개 지구(69.7km)에 테마형 도시생태하천을 조성할 계획으로, 금년에는 함평천 등 2개지구(12.3km)에 81억원이 투입된다.


테마형 도시생태하천은 함평 나비테마 하천의 사례와 같이 지방도시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건설산업 품질의 선진화 및 성실시공 정착 


익산지방국토청은 건설산업 제도를 개선하고, 참여주체간 상생협력을 활성화하여 건설 선진화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1개 현장을 선정하여 시범운영하던 상생협의체를 금년에는 1,000억원 이상 대형공사로 확대ㆍ운영 할 계획이며, 하도급공사정보망과 불법하도급 신고센터 운영 활성화로 하도급 관리의 실효성을 확보하여 협력적인 원ㆍ하도급 관계 정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합리적인 평가방식으로 설계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계용역에 대한 단계별(착수, 중간, 마무리) 자문위원회 심의를 활성화하는 방안으로 자문위원을 세분화하여 전문성을 확보하고, 착수단계부터 현장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형공사 평가위원 선정의 모든 과정을 입찰 참여업체가 직접 입회ㆍ참여토록해 설계 적격심의 절차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 국민의 신뢰회복과 Trust Builder를 향한 청렴생활화


익산지방국토청은 ‘국민의 신뢰회복’과 ‘청렴하고 투명한 부처 만들기’를 최우선 목표로 내걸고, 사전예방시스템 운영을 통한 잠재 부조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공사와의 부조리 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주요 건설사업 진행상황을 온라인상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U-청렴관리시스템을 시범운영하고, 현장실정보고 절차를 현행 3단계(시공사→감리단→발주청)에서 2단계(시공사→감리단ㆍ발주청 동시보고)로 단축, 시공사의 불편해소 및 업무처리의 투명성을 제고하도록 할 방침이다.


△ 고객과 성과중심의 혁신창출 


익산지방국토청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민원 불가회신에 대하여는 청장이 직접 사유를 설명하고, 계속적인 민원만족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고객만족 행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고객만족ㆍ고객감동ㆍ고객행복을 중심으로 직원들의 마인드를 전환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익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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