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여름철 비상, 나방류 산림병충해 방제 앞장
부안군 여름철 비상, 나방류 산림병충해 방제 앞장
  • 이옥수
  • 승인 2009.08.2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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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여름철 비상, 나방류 산림병충해 방제 앞장
부안군은 최근 고온 다습한 기온이 이어지면서 병충해에 의한 피해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변산면 솔섬 등 관광지를 비롯한 시가지 가로수 병해충방제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4월부터 시가지 가로수 등 2차례 병해충 구제를 했었으나 여름 피서철을 맞아 외부관광객 유입을 대비 건강한 산림자원의 관광화를 위한 관내 주요 도로변 가로수 및 보호수에 발생 우려가 있는 미국흰불나방 등 나방류, 응애류 병충해 방제를 하고 있다.
미국흰불나방은 유충 한 마리가 100~150㎠의 잎을 엽맥만 일부 남기고 입 전체를 식해하는 해충으로 식해 할 먹이가 없으면 유충이 땅에 떨지거나 줄기를 타고 내려와 다른 수목으로 이동해 가해 하기도하며 아까시나무, 벚나무 및 포플러류의 가로수나 정원수에 특히 피해가 심하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병충해구제를 통해 나무가 건강한 푸른 부안군의 이미지를 재고하고, 미국흰불나방 등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돌발성 수목 병해충을 발견하면 즉시 관계기관에 신고해 신속히 방제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산림병해충 예방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2009년 산림병해충방제 대책본부”를 설치 지난 6월부터 이달 말까지 8.31까지 운영, 병해충 예찰 및 방제에 힘쓰고 있다.부안=이옥수기자(멜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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