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바닷길따라 전북 관광상품 홍보 떠난다'
'새만금 바닷길따라 전북 관광상품 홍보 떠난다'
  • 전주일보
  • 승인 2009.08.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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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4종 출품…지역특화 관광기념품 우대 선정

전북도는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제10회 전라북도기념품공모전을 개최해 지난 6월8일부터 접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이 새만금을 상징하고 이미지화 할 수 있는 새만금관광기념품을 개발하고,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해 전시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외적으로는 한국 관광기념품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고, 내적으로는 전북도 관광기념품 산업의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모분야는 완제품을 출품하는 일반관광기념품분야와 시제품을 출품하는 창작아이디어분야로 나뉜다. 일반상품분야는 도내 각 지역의 문화적 특색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국내 및 국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가능하고 제품과 포장, 안내문 등이 하나의 세트로 구성된 제품이면 된다.

창작아이디어분야는 창의적 아이디어 상품으로 시제품을 출품하면 되고 이에 공예, 산업디자인 등 관련학과 학생들 및 개인의 참여가 가능하다.

이러한 공모전을 통해 141개 업체에서 154종의 작품들이 출품됐고, 출품작에 대해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

쳐 ‘한지 한국의 미’(파고다)작품이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금상에는 ‘천연염색 손가방’(군산대 천 연염색디자인 학교기업)과 ‘순창우리밀 청국장쿠키(순창고추장 영농조합)’, ‘서동마 총명라면 서동선화 천년사랑 초콜릿’(마마) 등 3개 작품이 입상하게 됐다.

또한 ‘천연염색 침구세트’(전주목공예공업), ‘우리소리’(코쿤디자인), ‘황토구운소금’(동곡요), ‘Lovely 테이블 매트’(교동아트)가 은상으로 선정되었고, 이밖에 동상 8점, 장려상 14점, 입선 20점 등 모두 50점이 선정되어 전북관광기념품을 대표하게 됐다.

이에 심사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출품작들이 예전에 비해 한지를 활용한 기념품들이 다수 출품되어 한지기념품 개발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14개 시군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수준에 놀랍다”고 말해 전북관광기념품 수준이 업그레이드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번 공모전에 장려상 이상 입상자는 오는 8월에 개최하는 제12회 전국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출품할 자격을 부여하며, 전국공모전에서 수상업체는 상품개발자금 및 융자지원, 한국관광 명품점 입점, 한국관광명품 인증마크 부여, 해외연수기회 등 다양한 지원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지난 7월 31일까지 전북도청 1층 관광안내실에서 일반인들에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임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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