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전라북도연합회(회장 정주성)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경영인임실군연합회(회장 모준근)가 주관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라북도 내에서 한농연 회원가족과 내빈, 농업계 인사 등 1만여명 이상이 참석하였다.
특히 이번대회는 ▲농업경영인의 지혜와 어려운 농업환경의 변화를 극복하고 ▲새로운 농업가치의 창조와 농촌회생의 기틀을 마련 ▲농촌현실에 대한 대국민적 인식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 ▲농정개혁과 농업발전을 위한 농업경영인의 역할을 강화키 위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첫날 저녁 5시 임실군수권한대행이 주최하는 환영리셉션을 필두로 길놀이 및 식전행사에 이어 6시 30분에는 개회식을 가진 다음 가수 등 초청 연예인이 출연하는 가운데 참가자 전원이 모여 대회를 자축하고 단합을 도모하는 환영의 밤 한마당 잔치로 펼쳐졌다.
대회 둘째 날에는 ‘추억만들기’란 주제로 어린이 글짓기, 그림그리기, 씨름왕 선발대회, 주부행사로 주부씨름대회, 물동이 이고 달리기, 림보대회, 3분발언‘내 남편 들어라’등 문화 및 가족행사도 열렸다.
또한 한농연 조직혁신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 등 학술행사도 개최함은 물론 대회기간 중에는 우수 농·특산품 전시 판매하여 농업경영인들에게 농업정보도 제공하고, 우석대학교병원 협조로 무료 한방진료 및 건강검진 등 다양하고 의미 있는 대회로 운영되었다.
이와 함께 저녁시간에는 시・군별 노래자랑과 영화상영, 시・군 화합의 밤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가 다채롭게 진행되었다./임실=진남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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