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난해 쌀을 재배한 5739농가 6391ha에 29억3800만원의 변동형 직불금을 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변동형 직불금 지급으로 순창군은 그동안 총 2만3721농가에 111억 1300만원을 2006년도 쌀 소득보전 직접지불금으로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동형 직불금은 당해년도 전국 산지평균 쌀값이 목표가격인 80kg 쌀 1가마 기준 17만83원보다 하락했을 경우 85%까지 보전해주는 제도로 벼 재배농가만 해당된다.
쌀값의 등락에 관계없이 80㎏ 한가마당 평균가격을 무조건 지급하는 고정형직불금과는 차이가 있다.
군은 이에앞서 지난해 10월에는 고정형 직불금으로 6011농가 7.26ha에 농업진흥지역안은 74만6000원, 진흥지역 밖은 59만7000원씩 총 51억 8000만원을 차등지급했다.
고정형 직불금은 논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에게 지급하며 변동형직불금과 달리 논농업 외에 휴경이나 타 작물 재배시도 지급된다.
또한 지난해 12월 고정형 직불금 지급대상자에게 도비 직불금으로 총 6011농가 7.26ha에 2억950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이와함께 올해 1월에는 논에 벼와 타 작물(휴경제외)을 재배하는 5960농가 7169.2ha에 쌀 소득보전 군 자체 직불금으로 27억을 지급하는 등 농가소득보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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