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64.5%, 비정규직 지원 안 할래요
구직자 64.5%, 비정규직 지원 안 할래요
  • yongwon
  • 승인 2009.07.2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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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10명 중 6명은 구직활동 시 비정규직 지원은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남녀구직자1,595명을 대상으로 ‘비정규직과 정규직 구직활동’을 조사한 결과, 비정규직 지원은 ‘하지 않는다’가 64.5%, ‘지원한다’는 35.5%의 비율을 보였다.

지원하지 않는다고 답한 1,029명은 그 이유(복수응답)에 대해 ‘고용불안 때문’이란 답변이 75.1% 응답률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낮은 급여(53.4%), 기타지원항목에서 제외(26.2%), 낮은 업무 성취감(21.7%), 과중한 업무(9.6%), 기타(0.4%) 순이었다.

지원한다고 답한566명은‘일자리 부족’때문이란 응답이 49.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정규직 전환 희망(40.5%), 일단 취업이 목적(38.9%), 경력을 쌓기 위해(28.8%), 기타(1.1%) 순이다.

또한 구직자들은 7월 비정규직법 시행으로‘해고대란’을 대비해 ‘취업스팩을 높이겠다’는 응답이 43.2%로 가장 높았다. 이어 눈높이를 낮춘다(40.4%), 대책이 없다(37.0%), 창업 준비(14.2%), 어학연수 준비(8.1%), 학력수준(대학원진학)을 높인다(4.9%), 기타 2.6%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비정규직법은 향후 어떻게 바뀌었으면 하냐’는 질문에는‘수정·보안’돼야 한다는 비율이 57.6%, ‘폐지’가 30.3%, ‘유지’ 12.1%‘였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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