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소득자원 키운다!
무주군, 소득자원 키운다!
  • 박찬
  • 승인 2009.07.2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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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적상면 치목마을의 노인일자리 공동작업장 준공 및 산촌생태마을 착공식이 지난 20일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이대석 의장과 마을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목마을 삼베작업장 마당에서 개최됐다.
홍 군수는 “어르신들의 숙련된 솜씨가 일하기 좋은 작업장 에서 치목 삼베를 대한민국 명품으로 키워내길 바란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공동작업장은 어르신들의 삶의 의미와 보람, 그리고 소득을 함께 키워줄 희망일터요, 산촌생태마을은 관광무주의 위상을 높여줄 또 하나의 명소”라며, “아름다운 치목, 경쟁력 넘치는 치목에서 잘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의 꿈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98㎡규모의 노인일자리 공동작업장(공사기간 2009.4~7월)은 기존 삼베작업장의 기능과 시설을 보완한 시설로 사업비 9천 여 만원이 투입됐으며, 마을의 특산물인 마를 삼베로 가공해 수의와 베개, 향주머니 등을 생산하게 된다.
한편, 같은 날 착공한 치목산촌생태마을은 2007년 산림청으로부터 산촌생태마을로 선정됐으며 오는 2010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적상산과 인접한 산촌지역의 특성을 충분히 살린 휴양지로 조성될 계획인 치목 산촌생태마을(876㎡)에는 12억 8천 여 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산림휴양관, 생활관, 특산물 가공체험장, 임산물 전시홍보관, 저온저장고 및 스포츠 타운이 조성된다.
무주군은 공동작업장의 준공으로 지역 특산품인 삼베 생산을 가속화시키는 한편, 적상산 단풍을 테마로 한 산촌생태마을 조성을 통해 관광기반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적상산(1,034m)이 인근해 있는 치목마을은 64가구사 거주하며 삼베마을로 불릴 정도로 품질 좋은 삼베를 생산해 명성을 쌓아왔으며, 최근에는 다양한 농·산촌 체험프로그램으로 도시민들에게 알려지고 있다./무주=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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