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한 ․ EU FTA가 사실상 타결됨에 따라 EU 27개국 농축산물의 개방에 대응, 고비용 저소득의 구조를 저비용 고소득으로 전환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적극적으로 대처키로 했다.
EU은 세계경제의 28.9%를 차지하는 세계 제1위 단일경제권으로 우리나라의 제2대 교역상대국이며 이번 FTA협상타결로 축산분야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한 ․ EU FTA 농축산물 T/F팀을 구성해 지난 16일 대책회의를 추진했다. 도내 주요품목의 영향분석을 실시하고 관계전문가의 정책건의를 수렴하는 등 도내 농축산물의 영향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금번 회의에서는 축산분야의 축종별 분과위를 추가 구성하고 청보리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생산비 절감 방안, 육우의 효율적 사양관리 추진, 원유 소비패턴의 변화 대응 방안 등이다.
앞으로 지속적인 T/F팀 회의를 거쳐 대안을 마련하고 오는 9월경 발표된 농림수산식품부 보완대책과 연계한 사업을 발굴, 적극적으로 건의키로 했다. /임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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