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명품복합도시 조성계획 수립
새만금 명품복합도시 조성계획 수립
  • 임종근
  • 승인 2009.07.19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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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실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은 글로벌명품새만금 조성을 위해 종합 실천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지난 1월부터 새만금위원회, 토지개발분과위, 환경대책분과위 별로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시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오는 23일 새만금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단계 종합실천계획을 확정한다.

종합실천계획의 기본방향과 추진사항은 새만금의 비전과 전략목표를 제시함으로써 용도별 개발계획 수립에 지침을 제공하고 사업간 연계성과 통합성을 확보하는데 목적이 있다.

전략목표는 글로벌 신경제체제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매력적인 복합문화관광의 메카로 조성하며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도 지역으로 조성과 청정생태의 보고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계획안에는 FDI용지와 국제업무용지 및 관광용지를 하나의 도시권으로 보아 새만금을 명품복합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대안들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7월 중 1단계 종합실천계획을 발표 후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조정, 보완하는 과정을 거쳐 연말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새만금간척지에 튤립품종 선발에 이어 튤립 구근생산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경용으로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튤립 2개 품종이 구근 생산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전북농업기술원은 새만금 간척지 적응 튤립 5개 품종에 이어 조경용 프랑소와(흰색), 아펠톤(붉은색) 등 2개 품종이 구근생산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국내 튤립 소요량은 약 1,200만구 정도로 국내 튤립구근 생산액은 약3억5천만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수입종구는 약16억원으로 82%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새로 조성한 새만금 광활간척지의 토양이 네덜란드와 유사한 미사질 양토로 이루어져 구근화훼류를 재배하기에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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