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업황 BSI 4개월 연속 상승
제조업 업황 BSI 4개월 연속 상승
  • 김주형
  • 승인 2009.06.0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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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제조업 및 비제조업 기업의 업황 BSI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6월 업황전망BSI는 이번달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달 29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제조업 업황BSI는 83으로 지난달(77)에 비해 6p 올랐으며, 비제조업도 같은 기간 66에서 72로 6p 상승했다.

반면 2월부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업황전망BSI는 제조업이 이달(87)보다 1p 낮아진 86을, 비제조업은 4p 하락한 72를 나타냈다.

제조업 업황BSI는 수출기업이 전달보다 5p 하락했으나, 내수기업(8p)과 대기업(3p), 중소기업(6p)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출기업의 업황BSI가 하락한 것은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매출BSI(75→80) 및 채산성BSI(81→83)가 모두 전월보다 상승했으나, 인력사정BSI(95→91)는 하락세를 보였다.

업황BSI의 상승세와는 달리 다가올 경기 전망인 업황전망BSI는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 한국은행은 지역 경기가 그동안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왔으나, 추가 상승 요인이 부족해 이같은 예상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다음달 제조업 업황전망BSI는 86으로 전달(87)에 비해 1p 낮아져 올해 1월 이후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비제조업 역시 72로 전달(76)보다 4p 하락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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