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살맛나는 농촌 만들기’ 총력
정읍시, ‘살맛나는 농촌 만들기’ 총력
  • 김대환
  • 승인 2009.05.13 1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시, ‘살맛나는 농촌 만들기’ 총력

농업과 생명산업이 어우러진 살맛나는 농촌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는 정읍시가 농촌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익 증진과 영농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봄철 많은 농업용수를 필요로 하는 못자리 설치시기의 가뭄극복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부터 벼 비닐하우스 공동육묘장을 지원해 오고 있다.

‘물못자리 없는 농정구현’을 목표로 2012년까지 모두 580동을 지원할 방침으로 2007년 10동, 2008년 59동, 2009년 86동 등 모두 155동을 지원했다.

시에 따르면 이 육묘장은 설치가 쉽고 비용이 저렴하며 많은 물을 필요로 하지 않아 올해같은 봄가뭄에도 물걱정 없이 모를 키워낼 수 있다.

특히 영농규모에 따라 165㎡, 330㎡, 495㎡를 지원하여 주변 소규모 농가, 부녀자와 고령자들이 함께 공동육묘, 고령화와 여성농업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농촌현실 극복 영농법으로도 기대된다.

시는 또 최근 1억800만원의 긴급 예비비를 편성해 90공의 소형관정을 개발, 최근의 봄가뭄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영농불편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이와함께 시는 이달 25일까지 56건의 농로와 38건의 용․배수로를 정비할 계획으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로포장의 경우 4월말 기준으로 53건을 완료 현재 9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고 편입토지 미협의 등으로 아직 완료되지 않은 3건에 대해서는 이달 20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용배수로 정비사업도 현재 34건(현재 공정율 90%)을 마쳤고 이달 25일까지 나머지 4건에 대한 공사를 완료키로 했다.

시는 또 올해 1회 추경에 주민숙원사업으로 반영된 27건의 농로와 용배수로 정비 13건도 6월말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강광시장은 “‘시민이 잘사는 새정읍 건설’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촌살리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며 “이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연차별 중장기 계획을 수립, 농로 및 용배수로를 정비해 농경지 침수 등 수해피해를 예방하고 농경지 진.출입로를 정비함으로써 이앙기와 콤바인 등 농기계가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농민들의 편익증진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대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