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자생화축제 '성황'
‘아름다운 우리 꽃 천지’를 주제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진 제5회 자생화축제가 전국 최고의 문화축제임을 입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정읍시 자생식물연구회가 주관하고 정읍시가 주체한 제5회 자생화 축제는 서울을 비롯한 부산, 성남, 청주, 인천, 창원, 안산, 경남, 광주, 전주 등 전국 각지에서 모두 7만여명이 찾았다.
특히 정읍자생화 축제의 노하우를 배우려는 각 자치단체 관계자들의 방문도 이어져 김포, 남양주, 강진, 구례농업기술센터 등 20여 벤치마킹단이 참관했다.
이번 축제에는 우리 꽃 자생화 500여점을 비롯한 분재, 사진, 체험부스 등이 설치돼 우리 꽃 자생화에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새롭게 일깨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람객들은 “작품성이 매우 뛰어나고 자생화 종류도 다양하여 지금까지 다녀본 자생화 관련 축제중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입을 모으기도.
한편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자생화 축제를 전국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보다 다양한 자생화 자원의 확보와 함께 상설 전시관을 신축, 연중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정서 함양은 물론 농업인들의 새 소득원개발에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정읍=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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