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의회상 정립을 선도하는 임영택 김제시의회의원
공부하는 의회상 정립을 선도하는 임영택 김제시의회의원
  • 한유승
  • 승인 2009.03.2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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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박한 자료 분석 능력과 송곳같은 시정질문, 건전한 농업정책 제시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하여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대변해 주는 김제시의회 임영택의원에게  그간의 의정활동에 대하여 들어보았다.

1.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업을 살리기 위하여 다양한 농업정책을 제안하셨는데 어떤 내용이신지?
우리 농촌의 현실과 농어민의 어려움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제5대의회에 들어서 5차례이상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하여 농가소득 향상방안과 지평선쌀 경쟁력 제고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 2모작 가능의 조숙밀 재배, 미래예측 식량작물 필요성 제시, 쌀 유통과정의 점검 및 쌀값 안정대책을 위한 마케팅 전략 마련을 요구하는 등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2.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농촌진흥청 폐지 발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셨다고 들었는데?
기술농업만이 개방파고를 극복할 수 있다는 소신을 갖고 ‘08년 1월 29일에 시의회 차원의 폐지철회 촉구 성명서를 채택하였고, 지방지 등에 기고문을 게재하여 농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농촌진흥청의 폐지가 아니라 확대 개편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역설하여 다행히 존치가 결정되어 큰 보람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3.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원, 행정업무에 정통하는 의원 등 닉네임이 많으신데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셨는지 ?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뒤지지 않고 집행부에 대한 균형잡힌 “견제와 감시”라는 의원 본연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시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순세계 잉여금의 증가에 따른 문제점을 제기하였으며 과다한 예산전용, 이체, 예비비의 사용은 예산의 목적외 사용에 해당하므로 자제토록 하고 필요한 경우 최소화하여 회계질서를 문란 시키는 일이 없도록 당부하는 등 재발방지에 노력해 줄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2009년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직을 수행하면서 시민의 혈세가 한푼도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역점을 두고 사업의 타당성과 투자의 효율성을 꼼꼼하게 점검하여 심사하였습니다.
또한 생활체육공원조성사업, 농경사 주제관 및 체험관 신축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의 행정절차상의 부적절한 사항을 지적하고 그에 따른 대안 제시로 시정업무가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 2009년 앞으로 의정활동 계획은?
전형적인 농업도시인 우리시의 농촌은 국제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값싼 외국 농산물과 직접 경쟁해야 하는 심각한 생존의 문제에 직면하여 있습니다. 농업기반시설 확충과 효율적인 유통체계 구축 등 우리고장 농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비전있고 살맛나는 농업정책을 추진하기 위하여 집행부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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