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탄소중립 선도 위해 산단 기업들과 '합심'
전주시 탄소중립 선도 위해 산단 기업들과 '합심'
  • 김주형
  • 승인 2024.03.27 1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시, 27일 이노비즈협회 전북지회 회원기업과 탄소중립 선도도시 지정을 위한 간담회 가져
전주시는 27일 복지환경국장실에서 이노비즈협회 전북지회와 ‘전주시 탄소중립 선도도시 지정을 위한 전략 수립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전주시
전주시는 27일 복지환경국장실에서 이노비즈협회 전북지회와 ‘전주시 탄소중립 선도도시 지정을 위한 전략 수립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전주시

전주시는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지역 기업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27일 전주시청 복지환경국장실에서 이노비즈협회 전북지회(회장 임동욱)와 ‘전주시 탄소중립 선도도시 지정을 위한 전략 수립 간담회’를 가졌다.

환경부의 탄소중립도시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김용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과 임동욱 회장을 비롯한 전주지역 산단에 입주한 이노비즈협회 전북지회 회원 기업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여기업 대표들은 지역산업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의 RE100 이행의 장애요인 해소 및 인센티브 △신재생에너지 설치 지원의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건의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탄소중립을 위한 민간 협력을 위해 평소 기업을 경영하면서 생각해온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환경부는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신성장 4.0 전략’에 따라 탄소중립 사회구조로 전환에 필요한 도시공간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협력하는 탄소중립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환경부에 탄소중립도시 공모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최종 39개 예비후보지에 포함된 상태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구체적이고 도전적인 사업을 발굴해 오는 7월 제출 예정인 ‘탄소중립도시 지정을 위한 공모제안서’에 해당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김주형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