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신광교회, 부활절 기념 이웃돕기 백미 660포 익산시 기탁
이리신광교회, 부활절 기념 이웃돕기 백미 660포 익산시 기탁
  • 소재완
  • 승인 2024.03.27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리신광교회는 27일 부활절 기념 이웃 돕기 백미 660포(10kg들이, 2,046만원 상당)를 익산시에 기탁했다.

이리신광교회(담임목사 권오국)는 27일 부활절 기념 이웃 돕기 백미 660포(10kg들이, 2,046만원 상당)를 익산시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이리신광교회 교인들이 부활절을 맞아 뜻을 모아 준비한 성금으로 마련됐다.

기탁된 백미는 이리신광교회에서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해 저소득층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또 익산노인종합복지관, 북부노인종합복지관, 신광노인복지센터, 신광의 집, 신광요양원, 기독삼애원, 창혜원, 홍주원 등에 직접 전달돼 시설 이용자들의 식사용으로도 활용된다.

이날 물품을 기탁한 이리신광교회는 2013년부터 12년째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백미를 후원하며 이웃 나눔 실천에 앞장인 익산지역 대표 교회다.

교회 내에 사회봉사국을 운영해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은 물론 집수리사업과 겨울철 난방지원사업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돕는데 늘 앞장서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권오국 담임목사는 기탁식에서 "성도님들과 함께 매년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이번에도 백미를 후원하게 됐다"며 "백미를 지원받으시고 조금이라도 마음에 위안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해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시는 이리신광교회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준비해 주신 소중한 백미는 필요한 분들께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소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