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올해 수리시설개보수사업 1,411억원 확보
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올해 수리시설개보수사업 1,411억원 확보
  • 이용원
  • 승인 2024.03.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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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전북본부가 추진하는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예산이 대폭 증가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정문)는 올해 도내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신규지구가 지난해 선정 규모(23개지구 633억원) 대비 223%가 증가된 32개 지구 국비 1,411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은 노후화가 심하거나 기능이 저하된 수리시설물의 보수 및 보강을 통해 재해예방은 물론 물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지역 농민들에게 영농편의 기반을 제공하기 위한 저수지 양·배수장, 용배수로 보수·보강 및 저수지 준설과 수리시설의 정밀안전진단 및 정밀점검 등도 추진된다.

전북지역에 올해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32개 지구(수원공 12지구, 용배수로 15지구, 준설 4지구, 배수장성능개선 1지구)는 시설물 노후화 등으로 인해 수년간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신규지구 선정 뿐만 아니라 2024년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예산은 105개 지구 884억원을 확보했다. 익산시 14개 지구(138억원), 군산시 13개 지구(106억원) 등 도내 105개 지구에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문 본부장은 “이번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신규지구 국비 확보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및 농경지 침수피해 방지가 가능해져 지역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규지구의 설계를 조속히 마무리해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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