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정형외과 이성현 교수연구팀이 족부족관절학회 ‘학술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26일 원광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정형외과 이성현 교수연구팀은 최근 제주에서 열린 2024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우수 증례 학술상’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이 교수는 이번 대회에서 발목 변형 및 통증을 주소로 내원한 48세 여자 환자의 증례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경병성 관절병증 증례를 통해 다학제적 접근의 필요성과 적절한 진단, 신중한 치료 계획 수립 및 지속적인 관리가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는데, 이 같은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는 족부족관절학의 지식과 연구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것으로, 이 교수는 해당 분야의 연구와 진료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받았다.
이성현 교수는 “현재 당뇨병성 혹은 류마티스 관절염에 의한 신경병성 관절병증 및 발목과 발 변형에 관한 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며 “향후 족부족관절 및 스포츠 관련 의학 발전을 위한 연구와 치료에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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