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지역 안착 총력
익산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지역 안착 총력
  • 소재완
  • 승인 2024.03.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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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보건대․익산상의․익산교육청 참가한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 개최…지역 연계 교육 혁신 등 통합적 지역 발전 내용 논의
익산시가 26일 익산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원광보건대학교 등과 함께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의 지역 연계를 위한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사진=익산시
익산시가 26일 익산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원광보건대학교 등과 함께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의 지역 연계를 위한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사진=익산시

익산시가 교육기관과 함께 인재 양성에 힘을 합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의 지역 안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의 지역 연계를 위한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를 26일 원광보건대학교와 함께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 노력을 기울이며 추진해온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의 연속(3차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하이브(HiVE)는 국가 재정지원을 통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소멸을 막기 위한 차원으로 2022년 도입된 사업이다.

지역 전문대학인 원광보건대학이 지역 특화 분야의 인재 양성을 담당하고, 익산시는 양질의 일자리와 정주 여건을 제공해 교육-취업-정주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방식이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백준흠 원광보건대학교 총장이 현재 위원장을 맡아 공동위원장 체제의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익산시, 원광보건대학교, 익산상공회의소, 익산교육지원청 등 교육과 산업의 지역 주요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해 성과를 점검하고 교육 혁신과 지역 발전을 위한 통합적 논의를 진행했다.

시는 올해 하이브(HiVE) 사업은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더해 추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동돌봄 체육 지도사, 코딩 지도사 자격증 과정, 애견토탈 양성 과정 등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하며, 여기에 더해 NS푸드페스타와 연계한 지역 행사 지원 등도 추진해 지역사회와 유대를 더욱 강화한다는 게 시 복안이다.

이날 회의에서 백준흠 원광보건대학교 총장은 "HiVE 사업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하는 모델을 제시하며, 직업교육의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특히 그린바이오와 돌봄서비스 분야에서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를 통해 지역 특화분야 인재 양성과 교육 혁신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며 "익산시와 원광보건대학교가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과 고등직업교육의 품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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