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브리지협회, 브리지 활성화 위한 3급 지도자 양성 
전북특별자치도 브리지협회, 브리지 활성화 위한 3급 지도자 양성 
  • 고병권
  • 승인 2024.03.2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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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브리지협회는 지난 24일에도 전북협회 사무실에서 지도자 3급 양성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브리지협회제공
전북특별자치도 브리지협회는 지난 24일에도 전북협회 사무실에서 지도자 3급 양성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브리지협회제공

전북특별자치도 브리지협회가 브리지 대중화 및 동호인 확대를 위해 개최한 브리지 지도자 3급 양성 교육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전북특별자치도 브리지협회는 지난달 25일 지도자 육성을 위한 1회차 3급 양성교육을 개최한 이후 지난 24일에도 전북협회 사무실에서 2회차 지도자 3급 양성교육이 열려 협회 이사 및 동호인들의 큰 관심과 참여속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브리지협회는 향후 협회 이사와 동호인 등을 대상으로 3회차 교육을 이수하도록해 전북지역 브리지 활성화를 유도해 나갈 지도자 3급 수료자를 배출할 계획이다.

이번 지도자 3급 양성교육에는 지난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한국브리지협회 소속 국가대표 이수익이 강사로 초빙돼 브리지 강의와 세부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18일 창립총회를 개최한 바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브리지협회는 이번 지도자 3급 양성교육을 통해 육성되는 지역 내 브리지 리더들을 구심점으로 삼아 도내 각 시,군에서 브리지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북특별자치도 브리지협회는 향후 전주교육지원청과 브리지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올해 전반기까지 브리지 활성화 홍보에 중점을 두고, 전주지역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브리지를 소개하고 직접 배워볼 수 있는 방과 후 프로그램도 시범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브리지협회는 도내 기업과 병원, 지자체 등의 직장인 자기개발 육성 프로그램으로도 브리지 활성화 영역을 넓혀 나갈 전망이다. 

전성호 전북특별자치도브리지협회 회장은 “브리지 3급 지도자 양성교육으로 전북 지역의 브리지 활성화를 이끌어갈 책임 있는 리더를 육성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둑, 체스와 함께 두뇌 발달에 좋은 카드 게임인 브리지는 참가자 4명이 2명씩 팀을 구성해 각각 카드 13장씩 나눠 가진 뒤 경기를 시작한다. 2명의 팀원이 마주 앉아 상대팀 2명까지 2대2로 한테이블에서 총 4명이 돌아가며 카드를 한 장씩 내는데 이를 한 트릭이라고 한다. 각자 낸 카드 4장 가운데 가장 강한 카드(A-K-Q-J-숫자 내림차순 순서로 약해짐)를 낸 팀이 해당 트릭의 승자가 된다. 총 13개 트릭이 끝나면 미리 정했던 계약 성사 여부에 따라 정해진 점수를 얻게 된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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