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발품 행정
익산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발품 행정
  • 소재완
  • 승인 2024.03.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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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전 익산부시장, 국토부․농식품부․행안부 방문 예산 반영 건의
지역 현황 및 당위성 등 설명 통해 정부 계획의 전향적 검토 설득
허전 익산시 부시장(왼쪽에서 네번째)이 25일 시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정부 부처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과 관련한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익산시
허 전 익산시 부시장(왼쪽에서 네번째)이 25일 시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정부 부처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과 관련한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익산시

익산시가 치열한 국가예산 확보 경쟁 속에 중앙 부처를 방문하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발품 행정에 열을 올리고 있다.

허전 익산시 부시장은 25일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등 정부 부처를 차례로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 관련 내년도 국가 예산 반영을 적극 설득했다.

허전 부시장은 이날 먼저 국토교통부를 찾아 'KTX익산역 확장 및 선상주차장 조성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정부의 전향적 검토를 요청했다.

철도시설안전과장을 만난 허전 부시장은 호남권 철도교통의 거점역인 익산역의 이용객 편의와 접근성 제고를 위해선 해당 사업 및 예산 반영이 절대적이라고 강조해 정부가 예산 반영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허전 부시장은 이어 농림축산식품부를 찾아 '식품기업 전문교육센터'의 건립 협조를 부탁했다.

국식품클러스터추진팀장을 만난 허 부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기반 마련을 위해 '식품기업 전문교육센터'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 예산 반영의 협조를 요구했다.

허전 부시장은 아울러 행정안전부에는 자연재해 예방 관련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행정안전부 재난경감과장에게 집중호우와 관련한 지역 실상을 설명하며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대조천·목천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예산 반영을 설득, 각별히 협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허전 부시장은 "중앙부처별로 내년도 예산편성이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부처 단계에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필요성 설명과 공감대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북자치도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를 구축해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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