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구직자 면접활동비 지원
무주군, 구직자 면접활동비 지원
  • 김승철 기자
  • 승인 2024.03.20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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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당 최대 10만 원(1회 5만 원 최대 2회)지원
- 같은 사업장 응시 때는 1회만 지원
- 부담 없이 일자리 구하고 무주 정착 효과도
/사진=무주군

무주군이 구직자 면접활동비 지원에 나선다.

20일 무주군에 따르면 면접활동비 지원은 면접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보전해주는 것으로 ‘2024년 전북 농·식품 도농(都農)상생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재원은 무주군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확보한 예산 3억원(국비 2억5,000만원  도비5,000만원)을 토대로 한다.

무주군로컬JOB센터(이하 JOB센터) 통해 구직자들에게 면접활동비 1인당 최대 10만원을 지원한다. 1회 5만원으로 1인당 최대 2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같은 사업장에 응시할 경우는 1회만 지원한다. 

면접활동비 지원 대상은 JOB센터에 구직 신청 후 무주군 지역 내 구인 업체의 채용 면접에 응시한 자이다. 

구직자 전 모씨(58세, 적상면)는 “구직활동을 하면 소소하게 돈 쓸 데가 많은데 면접활동비로 경제적 부담을 덜게 돼 든든하다”며 “면접활동비뿐만 아니라 다양한 일자리 지원이 생활 터전으로서 무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게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산업경제과 일자리팀 최현희 팀장은 “지난해에는 100명의 구직자들에게 면접활동비를 지원해 5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며 “이는 장기적으로 청장년층의 무주 정착, 더 나아가 지방소멸 위기를 넘어서는 유용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도 많은 구직자들이 무주군에 일자리를 마련해 정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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