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영농부산물 파쇄 무료 지원
완주군, 영농부산물 파쇄 무료 지원
  • 이은생
  • 승인 2024.03.20 13: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은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농경지 내 수확 후 남는 영농부산물을 소각하지 않고 파쇄해 토양에 환원하는 사업이다.

미세먼지 및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해 토양에 유기물 공급, 지력을 높이고 농가의 노동력을 줄이는 14조의 효과가 있다.

군은 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 운영은 사단법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완주군연합회(대표 장상순)가 맡는다.

1차 신청기간은 20일부터 430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한농연 사무실(063-262-0443)로 문의하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파쇄 작목은 사과, 배 등 과수 전정가지, 고춧대, 참깨대, 들깨대 등이다. 파쇄를 희망하는 농가는 비닐노끈 등 파쇄 저해물질을 제거 후 영농부산물을 모아놓아야 한다.

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을 통해 미세먼지 및 탄소배출 저감, 화재 재해 예방은 물론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생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