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署, '학교폭력 NO, 청소년 도박 NO'
군산署, '학교폭력 NO, 청소년 도박 NO'
  • 박상만
  • 승인 2024.03.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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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서장 박정환)는 최근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간단한 성인 인증 절차로 불법 도박사이트에 접근하는 청소년이 증가함에 따라 초등학생들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20일 군산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청소년 도박 사범은 전년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청소년들이 도박에 유인되는 경로로는 친구‧지인이 알려준 경우’가 67.9%로 가장 많았으며, ‘온라인상 도박 광고(18.9%), 금전적 욕심이나 호기심(13.5%)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청소년기 사이버 도박에 중독될 경우, 도박자금을 마련하거나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다른 청소년의 금품을 빼앗거나 훔치는 등 2차 범죄가 발생해 심각성이 더 커지고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박정환 서장은 "청소년 사이버 도박은 절도나 금품 갈취 등 범죄를 양산하는 원인으로 지속적인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전개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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