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실시
진안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실시
  • 이삼진
  • 승인 2024.03.2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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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농작업 질환 관련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한다.

20일 진안군에 따르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은 농작업 관련 각종 질환에 취약한 여성농업인의 건강검진비용을 지원해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전국 50개 지자체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군에 거주하는 짝수 연도에 출생한 51세~70세 이하 여성농업인 중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검진 항목은 여성농업인에게 취약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검사 등으로 기존 검진과는 달리 여성농업인에게 특화돼 있다. 

특히 여성농업인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농식품부 기본 검진 항목 외에 복부 초음파와 CT 촬영을 군비로 추가 지원하며, 검진에 소요되는 비용 36만 원은 여성농업인의 자부담 없이 국비와 군비로 전액 지원한다.

검진대상자는 4월 중순부터 매주 화,수,목 예약을 통해 진안군의료원에서 검진을 받으면 된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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