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제3일반산단 확장 조성사업 박차
익산 제3일반산단 확장 조성사업 박차
  • 소재완
  • 승인 2024.03.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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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편입부지 감정평가 완료 따라 토지주 대상 계약 체결 안내서류 발송…20일부터 계약 진행·원거리 토지주 대상 찾아가는 서비스도 운영
익산시가 확장 조성을 추진 중인 익산 제3일반산단 현황도/자료=익산시
익산시가 확장 조성을 추진 중인 익산 제3일반산단 현황도/자료=익산시

익산시가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을 위한 토지·지장물 보상절차에 돌입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제3일반산단 확장사업 편입부지에 대한 보상 협의를 위해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공문 등 관련 서류를 토지 소유자에게 발송했다.

해당 서류에는 편입 토지와 산정 보상금 및 계약 체결을 위한 구비서류 등이 안내돼 있다. 보상 대상자들이 오는 20일부터 계약 체결을 통한 소유권 이전 후 보상금 수령을 가능토록 한 것이다.

시는 또 원거리 토지주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자체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협의계약 등 민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속한 보상절차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낭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보상 내용, 협의 절차 등을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한 바 있다.

이번 본격적 보상절차가 진행되는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조성사업은 총사업비 490억 원을 투입해 낭산면 구평리 일대에 27만 2,815㎡(약 8만 평) 규모로 기존 산업단지를 확장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보상절차와 개발계획 승인 및 실시설계 절차가 현재 병행 추진되고 있다. 2026년 3산단 확장사업 이후에는 바이오·화학 등 미래 산업 분야 기업들이 대거 유입돼 관련 산업 기반이 확충될 전망이다.

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 효과 등 경제 선순환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송석민 공영개발과장은 "보상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소유자분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며 "기업체가 원하는 산업용지 공급에 능동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루빨리 보상을 마무리하고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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